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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하루 이르지만 병원을 다녀왔다. 갑상선과 간수치는 정상이었고 빈혈은 철분제 먹기 직전이었으나 0.1포인트덕에 세이프. 아직 정상체중이지만 거식증의 전조가 보이고 불안증이 여전해 항불안제를 또 한다발 처방받았다. 부정맥때문에 베타차단제 용량이 두 배로 늘었다. 스틸녹스도 한 통을 전부 받았고 필요시 내원하라는 말을 들었다. 음식은 아무거나 갑자기 줏어먹으면 심멎사할 수 있으니 미음이나 죽을 먹으라고 한다.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약들만 처방받.. 더보기
너무 좋은 꿈을 꿔서 현실로 돌아오고싶지 않았다 더보기
  아침부터 표정을 못 견디겠다. 세상에서 제일 혐오스러운 무언가를 본 표정. 덕분에 너도 나도 기분이 별로다. 아픈 건 괜찮냐고 묻는 너에게서 짜증이 묻어난다. 상처받지 말아야지.  차라리 우리가 쌓아올린 이 공간을 두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하고싶은 걸 해 보자고 하니 마음에 없는 소리 하지 말란다. 나를 벗어나고싶은 게 빤히 보여서 피해주겠다는데 그건 또 안 된다고 하고, 헤어진 것도 아닌 것도 아닌 상태. 음식 하나 못 들어간지 4일째다. 물.. 더보기
너무 힘든데 힘들다고 말도 못 하네.  어제부로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기 시작했다. 술도 밥도 못 먹으니 이렇게라도 해야지. 3일동안 아무것도 못 먹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신기할 따름. 더 신기한 건 이렇게 굶는데도 살은 안 빠진다는 거. 기분전환겸 머리를 바꿨다. 뭔 클리닉이니 펌이니 하며 3시간을 기다렸는데 결국 결과물은 그냥 나다. 조금 실망스럽다. 내친 김에 렌즈도 사러가려고 했는데 기력이 없어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다. 인터넷 쇼핑이라도 해서 .. 더보기
진짜 울기 싫다 더보기
지갑좀 찾게 해 주세요... 더보기
  너와 이별하게 된다면 아마 다음은 없겠지. 뻔한 거짓말 하나 못 따지면서 속에서 삼키지도 못하는 내가 나도 답답하다. 현실은 항상 딱 머릿속을 휘저은 만큼이더라. 그래서 최악의 가능성을 최대한 지워보려했다. 세상에서 아니나 다를까가 제일 싫다. 지금이라도 확인하고싶은 것들이 한가득이지만 절대 열지 않을 것이다. 아직 소화하지 못한 것들도 가득이라 넣을 자리가 없다. 이미 충분히 욱여넣고 있는 것 같으니 이제 그만 넣고 소화도 좀 시키고 싶은데, .. 더보기
다 귀찮으니 일본 가서 하는 거스로..오른쪽 발목이랑 다리가 끊어질 것 같다돌아버리겠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