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36)
병원 가야 되는데 일어날 힘이 없다 자기 전 약 조정할 필요성이 보인다
어제 병원을 다녀왔다. 우울삽화가 시작된 건지 컨디션이 난조인 건지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도 힘들어서 씻는 것도 순서를 정해서 하나하나 겨우 해내고, 도저히 나갈 의욕이 안 생겨서 어떻게든 나가보려 화장까지 했다. 얼굴 하나하나 그리기가 그렇게 힘든줄은 몰랐다. 그리고 병원에 겨우 도착해서 상태를 설명하니 일시적인 건지 아픈 건지 로테이션인지 일단 경과를 지켜보자고 했다. 저녁약속이 있었다. 무사히 만나서 치킨을 열심히 먹고 있는데 누군가 내 카드를 4차례 긁었다. 카드분실이었다. 바로 카드를 정지하고 경찰서에 신고하고 길바닥에서 경위서를 쓰고 서부경찰서에서 다시 조서를 썼다. 범인은 사기 성추행 등등의 상습범이었다. 돈 몇만 원 받느니 그냥 법대로 하기로 했다. 그리고 오늘 형사가 배정되었다. 곧 검사도..
어제 미뤘던 상담을 이제사 다녀왔다. 저번주보다 상당히 호전된 것 같다며 다음 상담은 전화로 대신하기로 했다. 상담내용은 생략하기로 한다.
누워서 뒹굴 숨통이 트이는 건지 아닌 건지.
병원을 다녀왔다. 달라진 점: 생리주기가 일주일정도 앞당겨짐, 흉통이 있음, 아침 점심약을 먹으면 약간 졸린 기운이 있음, 위가 불편한 느낌이나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함, 음식 양 조절이 불가능함, 몸무게가 늘어남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하심, 절대로 약을 임의중단하지 말라고 하심. 자기 전약을 다르게 처방하시겠다고 했는데 이전과 같은 느낌. 비교해 봐야 알겠으나 지금은 기운이 하나도 없고 열이 조금 있으니 나중에 하는 것으로.
분명 괜찮아질 것이다
병원을 다녀왔다. 저녁 추가약에 도저히 정신을 차릴 수 없어서 약을 바꿨다. 처방전이 안 나오니 메모가 필요하다. [현재] 아침: 스리반정1mg, 인데놀10mg, 브린텔릭스정10mg 점심: 상동 자기 전: 명인트라조돈염산염정25mg×2, 루나팜정1mg×1.5, 로라반정1mg 오후께 오는 통증에 오전/오후약이 나뉜 듯 하고, 자기 전 약이 지속적으로 바뀌고 있다. 저번 추가약은 정말 죽음이었다. 오후 2시까지도 내몸이 내몸이 아니었다. 그래도 항불안제랑 인데놀40mg으로 임시방편하던 때보단 낫다. 남은 데파스정은 불안해도 먹지 말라고 한다. 졸피뎀이 박스째로 있는데 쓸 데가 없다. 끌어올려야 뭐든 한다고 하는데 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밥은 잘 못 먹는데 체중은 소폭씩 증가한다. 약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병원을 다녀왔다. 상담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 약이 많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