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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이르지만 병원을 다녀왔다. 갑상선과 간수치는 정상이었고 빈혈은 철분제 먹기 직전이었으나 0.1포인트덕에 세이프. 아직 정상체중이지만 거식증의 전조가 보이고 불안증이 여전해 항불안제를 또 한다발 처방받았다. 부정맥때문에 베타차단제 용량이 두 배로 늘었다. 스틸녹스도 한 통을 전부 받았고 필요시 내원하라는 말을 들었다. 음식은 아무거나 갑자기 줏어먹으면 심멎사할 수 있으니 미음이나 죽을 먹으라고 한다.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약들만 처방받았으니 운전 및 기타 행위들은 절대금지라고 하고 약을 먹고도 괜찮아지지 않는다면 용량을 늘려서 복용하나 남용은 금지고 약 자체도 증상이 있을 때만 복용하는 게 낫다고 한다.

  살기위해 200kcal짜리 요거트 하나를 먹었다.